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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초가공식품을 아시나요~??

여러분 가공식품이라는 단어 알고 계시지요~?

이리저리 방송에도 많이 언급되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이라는 단어도 혹시 들어보셨나요~??

저도 얼마전 기사를 보다가 알게 된 내용인데요.

판매 전에 가공이 된 식품 (통조림, 진공, 저온살균

 건조된 식품-우유, 치즈, 건과일, 건 곡류 등)에

맛, 향미, 첨가제를 넣어 한 번 더 가공단계를 거친 식품이래요.

검색하며 알게 된 사실인데 우리가 막연히 가공식품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들을

면밀히 따져보니 초가공식품 이었던 것들도 꽤 있더라고요.

(훈제 향을 입혀 재가공한 돼지, 닭, 오리고기, 라면, 두부 , 햄, 등등요)

 

초가공식품이라는 용어가 학회에 등장하고 나서 관련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어요.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10년 이상 가공식품을 매일 4종류 이상씩 먹은 사람들이

한 종류 이하로 먹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6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초가공식품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사망 위험이 18%까지 증가했다고 해요.

 

 

초가공식품은 영양소도 풍부하지 않은데,

칼로리는 상당히 높아서 다이어트에 적이라고 합니다.

조미료, 트랜스지방,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반면,

항산화 영양소나 식이섬유는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심장 질환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고 해요.

 

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서 편리하고 빠른 식사를 위해

가공식품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줄이기 쉽지 않지요.

기왕 먹을 수밖에 없다면 조금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몇 가지 정보 나누어 드립니다~

 

통조림 / 개봉 후 5-10분 뒤에 섭취

통조림류의 제조나 조리과정에서 퓨린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통조림 내에 남는다고 해요. 휘발성이 강해서 가열하거나 놔두면 사라진다고 하니 잠깐 쉬었다가 먹도록 해요. 일상생활에 흔히 접하는 통조림 식품 중 참치캔이 있는데요. 참치캔 기름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어 있어서 기름을 버리고 먹거나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서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해서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육류 가공품 / 뜨거운 물에 데쳐서~

햄이나 베이컨 같은 육류 가공품에는 이질산염, 보존제 등 발암 위험 첨가물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쳐 키친타월로 물기와 기름기를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해요.

 

 

두부, 단무지, 어묵, 맛살 / 흐르는 물에 헹구어 먹기

어묵은 조리하기 전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헹궈서 조리하고, 단무지는 조리 전 찬물에 5분 이상 담가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제조과정에서 다량 투입된 첨가물들이 물에 여러 번 헹구거나 담그면 어느 정도 빠진다고 해요.

라면 / 면을 따로 삶아서 조리

산도조절제가 들어간 면을 따로 한 번 끓여 내면 기름기도 줄고 칼로리도 낮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삶아낸 면을 수프를 넣은 물에 넣어서 먹어 보세요. 한층 더 담백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초가공식품,

 

피할 수 없다면

되도록 건강하게~!!

 즐겨봅시다~

 

이상 자인병원 영양과였습니다^^

 

 

 

헬스조선/전혜영 기자 - 가공식품 피할 수 없다면… 조리법 '이렇게' 바꿔보세요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3/2020112302198.html

 

가공식품 피할 수 없다면… 조리법 '이렇게' 바꿔보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두부는 찬물에 여러 번 헹구면 식품첨가물을 줄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에게 '라면'은 포기할 수 없는 음식이다. 간단한 조리법에 맛까지 갖춰 흔히 즐겨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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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www.shutterstock.com/ko/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