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스크램블러. 드디어!!! 입고되었습니다.
원장님과 임직원분들께서 페인스크램블러에 대해서
지난주 내내 많은 공부와 회의를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장비는 마음에 드는데 장비가격이 너무 비싸서 병원에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죠.
장비가격대비 효과가 어떨것이냐? 영주지역에서 받아들이기 너무 이른것 아니냐? 등등
페인스크램블러를 하는 전국 병원에 자문도 구하고 또 논문도 찾아서 공부하시고
저번 장비 데모기간동안 치료한 환자분들 반응을 가지고 많은 토의를 하셨습니다.
결론은 ~~~
비록 가격은 부담스럽더라도 영주지역에 한대쯤 있는것은 괜찮다.
영주지역 의료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판단하셔서 구입하셨습니다.
원장님께서 판단하는 치료효과를 탁월하게 볼수있는 적응증은
만성 신경계통의 질환입니다.
척추협착증, 디스크, 팔다리 신경손상, 대상포진 등등이 최적의 적응증이구요.
수술후 통증감소에도 탁월합니다.
치료에 반응을 안하는 암성통증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데
저희 병원은 암성통증을 치료할 만한 환자가 많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심지어는 복합통증증후군(CRPS)라고하는 난치성 동통질환과
절단후 조절안되는 환상통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뭐든지 다 치료해주는 만능기계는 아니구요.
근본적인 병변이 어느정도 해소된 상태일때 치료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예를 들면 어르신 관절염이 너무 심해 뼈가 다 망가져서 통증이 계속 오는데
페인스크램블러를 사용하여 통증을 줄여놓더라도 조만간 또 아파온다는 거지요.
( 실제 페인스크램블러 시술하는 모습입니다.
단순하게 생겼지만 참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장비입니다. )
죄송스럽게도 많은 분들을 다 해드리면 참 좋은데
이 치료기를 사용하는데 한분당 40-50분이 걸린답니다.
옷입고 벗고 자세잡는데 시간 조금 걸리고 거동불편환자는 더욱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하루에 최대로 시술할수 있는 인원이 7-8명이 다 입니다.
아무리 머리를 싸매어봐도 더 이상 시간을 낼 수가 없네요.
지금도 주로 병동에 입원하신 분들이 거의다 하시고 있으셔서
외래로 하시는 분들은 한분밖에 없으십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우선 외래로 방문하셔서 정형외과 과장님과 면담을 하시고
페인스크램블러로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인지 확인하시고
물리치료실에 방문하셔서 약속시간을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저희 물리치료실이 엄청 바빠졌답니다.
매일매일 공부하랴~ 환자분들 설명하랴~ 치료실방 꾸미랴~ 정신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치료기법을 적용하고 숙달되려고 노력하는 게 너무 이뻐보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많이 애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저희 물리치료실의 박노정 선생님과 손동훈 주임께서
앞으로 페인스크램블러 치료를 담당하시게 됩니다.
이때까지 열심히 준비해왔고 열심히 치료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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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홍보팀 이루라 간호사 )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