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다는 현미가 요즘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미밥이 건강에 좋은 것은 모두 잘 알고 있지만
너무 거친 식감과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으로 그리 많이 좋아하시지는 않지요.
또 요즘 몇몇 사람들은 현미에 독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농약과 중금속에 쩔어있다,
필수영양소가 전혀 없는 것도 있다, 아토피가 심해진다 등등 여러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현미를 완전식품으로 생각하기도 하시는데 뭐든지 극단적인 것은 좋지 않습니다.
굉장히 좋은 음식인 것은 많는데 비타민A, B12, C는 전혀 없고
철과 칼슘함유량도 너무 낮아서 현미만 섭취할 경우
괴혈병, 골다공증, 구루병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현미만 먹을 수가 있겠어요?
그런데 세상엔 참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건강에 좋다니깐 딴 건 아무것도 안먹고
현미만 먹고 병에 걸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 덕분에 현미만 먹으면 어떻게 되느냐라는 결과도 알 수 있으니 좋긴 한데
본인에게는 무슨 짓을 한걸까요? ㅎㅎ
어쨋건 쌀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 중 우리가 활동할 때 쓰는 에너지로 쓰이는 전분은
백미가 거의 다 가지고 있지만
그외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미네랄, 미량원소, 비타민과 같은 성분은
대부분은 씨눈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나머지를 쌀겨 그러니까 현미의 껍질이 가지고 있습니다.
백미는 씨눈과 쌀겨 층을 완전히 벗겨낸 것이라서 에너지로 쓰이는 전분을 제외한 영양소가
현미가 100 이라면 백미는 채 5도 가지고 있지를 못합니다.
현미가 가지고 있는 효능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으니 필요하시면 찾아보시구요
오늘은 논란이 되는 문제점에 대해 저의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려보께요.
중금속 덩어리다..
그거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곡물들은 안그럴까요?
요즘 농약을 쓰지 않는 곡물들이 어디 있나요?
그 양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구요. 현미는 오히려 이런 중금속, 유해물질을 배출하는데 도와준답니다.
현미에는 독이 많다..
현미에는 피토산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사실 독성분이 맞긴 맞거든요.
그런데 이 성분은 우리가 자주 먹는 과일과 야채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독이긴 해도 항암역할과 중금속 배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많으면 독, 소량으로 잘쓰면 약.
그런 의미인것 같습니다.
소화가 잘 안된다..
사실 이게 제일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정말 소화가 잘 안되는 식이섬유가 많거든요.
덕분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긴 합니다. ㅎㅎㅎ
이런 걸 해결하려고 발아 현미라는 것도 생각해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결과로 보았을때
현미는 참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권장할 만한 식품인데
먹기는 참 힘들다. 로 요약될것 같아요.
이가을철.. 현미와 함께 살균이나 항암효과가 있는 된장이나 청국장 등을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 향상과 영양섭취에 도움이 되구요.
비타민이나 철분, 셀레늄이 등이 풍부한 푸른 생선이나 녹황색 채소, 버섯류
다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이 됩니다.
갑자기 추워진 가을날씨.
면역력이 갑자기 떨어져 건강해치지 마시고 몸에 좋은 식품들도 섭취하시고
알맞는 적당한 운동을 하시면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 영양과 영정화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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