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무료인공관절행사에 매년 참여하여
저소득층에 무료로 무릎인공관절수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매년 수술하는 건수가 3~4건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나름 홍보도 하고 안내도 드리는데 건수가 너무 적지요.
아마도 어르신들이 무서우시니 수술을 기피하시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2017년도 8월경쯤 어떤 할머님께서 지원을 요청하셨는데 서울에 연락을 해보니 ....
아니 이런.. 벌써 지원자금이 다 바닥이 났다는군요.
이때까지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부랴부랴 알아보니 경기도와 충청남도에서 관공서에서 주도하여 그사업을 홍보하고 지원을 많이 하였고
덕분에 그 지역분들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보았다는군요. 덕분에 자금이 일찍 바닥이 났다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원해 준다는데.. 써라고 해도 못쓰나????
저희의 소극적으로 안내드리고 홍보했던 것을 반성해봅니다.
올해는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혜택의 대상이 되는 분들께는 가능한 더 많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블로그 독자님과 카카오스토리 친구분들께도 도움을 청합니다.
우선 대상은 보호1종 환자분들입니다. 흔히 영세민이라 하시는데요.
대한노인회에서 정식으로 지원되는 부분은 의료보험 급여되는 부분만 한정됩니다.
보통은 전체금액이 보험금을 초과하니까 30-50만원을 더 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분들은 이 돈도 적은 금액은 아니지요.
그래서 저희는 일체를 추가금액없이 진행하려합니다.
병원에 큰 도움이 안되더라도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또 영주에서도 수술 잘 하는 병원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진행해보려합니다.
물론 영양제를 추가로 맞겠다, 보험금여가 안되는 검사를 검진삼아 한번 해보겠다,
MRI을 입원한 김에 한번 해보겠다, 무통주사를 한번 맞고 싶다, 이런 것까지는 저희가 무료로 진행할 수는 없습니다. 건강보험급여 규정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무료로 진행하려하니 많이 홍보해주시고
소식을 전해주세요.
물론 무한정 기간동안 할 수는 없구요. 지원자금이 바닥나면 저희도 할 수 없는데
작년의 경우를 보아서는 2018년 6월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혹은 자녀분들이 처리해주시지만
어려운 분들은 이런 정보를 들을 기회도 없고, 알아도 과정을 진행해줄 사람도 없어
그냥 지내는 분이 더 많은 줄로 압니다.
이웃이나 혹은 지인중에 무릎이 너무 많이 아파서 고생하시는데 돈이 없어 그냥 지내시는 분이라면
이 소식이 참 도움이 될 겁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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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영주자인병원 원장 이영호 )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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