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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소식

의사가 써 먹는 암 초기증상 진단법...



암이 발생하면 초기증상은 어떤가라는 주제의 글이 요즘들어 부쩍 눈에 많이 뜁니다.

그냥 지나가려는데 너무 자주 나오니 도대체 무슨 소리가 씌여있나 몇 개 읽어 보았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너무 많고 너무 어렵습니다.

 


저 생각엔 암의 초기증상은 거의 없다봅니다.

일반인들이 뭔가 이상함을 느껴서 병원을 찾을때는 거의 중기이상 다 넘어가고

생존률은 많이 낮습니다.

간혹 치료되는 분들도 봅니다만 운이 좋은 경우인 것 같습니다..

의사들은 논문을 쓸 때 1, 3, 5년 생존률을 연구하여 보고하고

5년 생존률이 의의있게 높을 때 정말 치료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5년동안 살기 어렵다는 말이지요

 

                                               (출처: 동아닷컴)


그럼 암이 발생하면 치료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운이 좋게 초기암일 경우엔 완치률이 꽤 높은 질병도 많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전력을 다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중기 이상의 경우에는 좀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저는 중기이상의 암이 내 몸에 생길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을 만들고

산좋고 물좋은 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면서 특별한 치료없이 생활하겠습니다.

 

암이 안생기면 좋지만 그게 인력으로 되나요?

하지만 늘 자기자신의 신체의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면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 써먹는 방법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큰병원, 시설좋은 병원만 찾지마시고 정말 성의껏해주는 건강검진센터를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1년에 한번, 최소 2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몸에 생기는 변화를 꾸준히 잘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이 체중입니다.

모든 암의 가장 빠른 신호가 체중감소입니다. 어떤 암이든 반드시 증상에는 체중감소가 들어갑니다

암에서 발생되는 이상물질, 또는 대사이상에 의해 체중감소가 일어납니다.

별다른 일이 없음에도 체중이 빠지기 시작하면 몸에 무언가 변화가 있다는 조짐입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가장 중요한 증상입니다.

둘째, 많은 피로감

셋째, 평상시와 다른 습관이 생기는 것 예를 들면 대변을 자주 보고 변이 가늘어지거나 색
깔이 시커멓게 변하는 것 같은 것이지요.

 


저는 이 세가지 증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실제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두렵습니다

빨리 알던 늦게 알던 언젠가 닥칠일이면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 정형외과 전문의 이영호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