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제도란?

 

듣기에도 생소한 DUR서비스란게 있습니다. 

국가 정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인데요. 

워낙 인터넷과 전산망이 좋아지다보니 모든 병원에서 처방난 약품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게 뭔고하면 A병원에서 처방난 약이 있는데 B병원에서 똑같은 성분의 약을 처방하면 

약이 중복처방된다고 컴퓨터상으로 의사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당연히 환자분들은 똑같은 약을 두번 먹지 않아도 되구요. 

약의 과용과 부작용도 막고 약품비도 절감하고 좋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 DUR서비스 라고 합니다. 

그럼 DUR이란 어떤 제도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서비스대상은 한방병원을 제외한 전국 병원 모두가 포함되고 

진료받는 모든 환자분께 적용이 됩니다.

해당되는 약품은 모든 먹는 약, 주사약이 포함되고 처방일과 조제일을 기준으로 판정을 하게 되요. 

DUR에서 점검되는 내용은 약이 병용되는지, 약을 처방해도 무방한 연령인지, 

안정성 문제로 급여가 중지된 약품인지 아닌지, 용량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물론 중복되는 약에 대해서만 알려주고 다른 처방약까지 모두 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먹는 약 중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들이 있는데요.

DUR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답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http://www.hira.or.kr/main.do) 접속→ 의료정보→ 의약품정보

→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으로 들어가시면 내가 먹는 약에 대한 성분, 병용금기, 동일성분중복, 투여기간, 임부 및 연령금기 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답니다.

 

 

 

환자분들께서야 그냥 알아서 약주겠지 하실수도 있지만 

이런 서비스 제도를 통해서 의사들이 약을 잘 처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이번 기회에, 드시고 계신 약을 한번 체크해보면 내가 먹고 있는 약들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고

더 안심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서 마칩니다. 준비한 소식이 도움이 되셨나요?

모두들 건강하게 약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원무과에서 알려드렸습니다

 

	( 글쓴이 : 원무과 엄태진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