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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센터

나에게는 과연, B형간염 항체가 있을까?

건강검진의 문진항목중 "B형간염 보균자입니까?" 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 많으신데요

<보균자>라는 말이 어려우시다는 분, 피검사로 항체 여부를 알수 있냐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시는 만큼 제가 오늘은 B형 간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사진출처: 한국경제)


먼저 B형간염이란,


말 그래도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입맛이 없어지거나 심할 경우엔 황달증상으로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B형간염의 항원이 그러니까 바이러스가 몸안에 있는 상태를 "B형간염 보균자" 라고 합니다. 

  

 

하지만 보균자라 해서 놀라실 것은 없습니다.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판정받으신 분중에서도 활동성 간염과 비활동성 간염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활동성 간염일 경우에는 정말 간에 염증이 진행중이어서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상태이고 

치료후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를 주기마다 확인하시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활동성 간염 보균자분들도 아예 마음을 놓으실 수는 없겠죠.

바이러스가 장기간 지속되는게 대부분이고 예후도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어 활동성 간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B형간염바이러스는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될까요?

수혈이나 감염된 주사바늘, 성관계으로 전파될 수도 있고

B형 간염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아기가 태어날 때 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감염이 되게 되면, 우리의 몸은 여느때와 같이 바이러스와 싸우기위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면서 

이것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것이지요.

 

 

보균자 라는 말과 가장 많이 헷갈려 하시는 말이 "B형간염 항체" 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세요?"

라고 여쭤봤을 때, 수검자분들 대부분

"네 ! 항체말씀하시는거죠? 저는 항체가 있습니다 "

라고 대답을 해주시는데요.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보균자라는 말은 항원이 몸에 있다는 말입니다.

수검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B형 간염 항체란,

쉽게 말하면 B형간염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제 몸의 힘을 말합니다.

보균자와는 정 반대의 말이겠죠 :-)  

 

 

 

그렇다면 B형 간염 항원, 항체 검사는 어떻게하면 될까요?

물론 우리 자인병원에서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빨간색깔이 "항원" 검사,  초록색깔이 "항체" 검사가 되겠는데요!

이 검사도 소량의 혈액으로 가능합니다 ^^

보균자인 분들의 정밀검사도 우리 자인병원에서 씨젠의료제단에 의뢰해서 결과를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이것 또한 정밀 검사이지만,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하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점은 영주 자인병원 "내과" 나 "임상병리실" 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하나!

우리 자인병원에서도 B형간염 항체 접종도 하고있습니다 ^^

항체검사여부를 모르신다면, 먼저 확인 검사 하신 후에 항체가 없으면 주사를 접종 하시면 됩니다 ♥

문의 많이주세요 ^^

  

 

 

 

    ( 글쓴이 : 임상병리사 변지현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