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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센터

혈액검사로만 보던 동맥경화! 기계로도 가능해요!

안녕하세요~

건강검진센터 조무사 장혜원입니다.

종합건강검진 항목안에 있는 동맥 경화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동맥경화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혈관내부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물질이 축적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혈관이 좁아지니 당연히 피가 잘 안통하겠구요. 그래서 여러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팔다리가 저리고 아프고 붓는 증상이 있고

위중한 것으로는 심장혈관이 좁아진 심근경색, 뇌혈관이 좁아진 중풍이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으로 동맥경화 진단을 빠지지 않고 하고 있는데

예전엔 혈액검사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같은 수치를 측정하고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가능성이 높아서 약을 드시게 하곤 했는데

요즘은 실제로 혈관이 얼마나 협착되었나, 피는 얼마나 잘 통하나를 직접 측정합니다. 


오늘은 동맥경화 진단 장비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해요.

장비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심장이 수축을 하면 파도처럼 피가 지나가는 파형(맥파)이 생기는데 

이 파형을 측정하여 혈관의 경직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동맥내로 맥파가 전파될때 동맥의어느 두위치에서 맥파를 기록하고 

그위치의 맥파시작 시간차와 거리를 측정하면 맥파의 속도를 알수 있게 됩니다. 

맥파 속도는 목과 팔(경동맥-요골동맥간), 목과 다리(경동맥-대퇴동맥간), 팔과 다리(상완동맥-발목동맥간) 등 여러 부위에서 측정할 수 있고요. 

말씀드린 그 위치는 진단하기쉽고 검사도 수월한 장점이 있지요. 

 

 

 


검사하는 장비와 검사하는 방법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우선 편한 자세로 누워서 양가슴 중앙과 양팔목에 전극을 부착합니다.

이후 사지에 커프를 감고 2회에 걸쳐 5분~15분간 혈압측정과 파형을 측정합니다.

  

전혀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어요~


검사결과지는 이런 모양입니다. 

복잡하게 생겼지요?  


 

참고로 ABI (발에서 잰 혈압/팔에서 잰 혈압) 정상수치는 0.9~1.3 이구요~

baPWV (발목, 팔목 맥파의 속도) 정상수치는 1400미만이 됩니다 ~!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지만 걱정안하셔도 되요. 

정확한 결과의 판독은 의사선생님께서 보시고 판정해주신답니다. 

물론 환자분의 증상과 기타 혈액검사도 참조하셔서 상담해주시니 

검사결과를 보고 어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검사방법도 간단하고 크게 불편한 것 없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건강검진할때나 내과 진료할때 문의해주세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건강검진실 사원 장혜원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