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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식구

홍보팀 이루라 간호사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홍보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시는 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희 자인병원은 거의 일여년간 카카오 스토리와 블로그를 운영해왔었는데요.

카스번호와 이름이 원장님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초기에는 원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것으로 생각많이 하셨어요. 물론 저희와 함께 직접 관리를 하시지만 댓글을 달고 여러분들의 카스를 방문하여 소통을 하는 것은 홍보팀의 이루라 간호사가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루라 간호사와 간략한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요.

영주출생이구요. 현재 28살이구요. 미혼입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영광여고졸업했구요. 경북전문대학교 07학번 간호학과 졸업을 하였는데요.

간호학과 수석을 했었던 머리좋은 인재이지요.

졸업후 서울에 한림대학교 부속병원 강남성심병원에서 외과중환자실에서 4년간 근무한후

영주자인병원의 건강검진실 전담간호사로 입사하였습니다.


간호학과 수석으로 졸업을 했다는데 머리가 좋은가봐요?

 

머리가 좋은 거보다는.. 목표를 설정하면 꼭 이루려고 하는 제 성격 때문인거같아요~

(성격보다는 이름이 '이루라'여서 그럴지도 모르죠^^)

그리고 무언가 흥미를 가지면 엄청 파고 드는 스타일이거든요^^

대학시절내내 배우는 모든 과목이 재미 있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낸거 같기두 하구요~

물론 남자친구가 제 대학시절동안 군복무를 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덕분에 대학 시절에 그 흔한 미팅도 한번 해본 적 없네요.

학업에 정말 충실했던거 같아요..

미팅을 안해 본건 지금 다시 생각해도 참 슬프네요..

 

서울에 대학병원 중환자실 경력이면 상당히 화려한데 영주에 다시 내려올 생각은 어떻게 하셨어요?

 

ICU(중환자실)는 정말 제가 엄청 원했던 부서 였습니다.

병원 입사하고 ICU신규로 들어 가게 되서 정말 기뻤구요,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신나게 일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업무가 적응이 되고 그냥 일상이 되고 응급 상황이 터지면 항상 눈을 반짝 거리면서 뛰어 다니던 제가 어느 순간 지루해졌다고 해야 되나요. 

임종을 지켜보는 제가 더이상 감정의 흔들림이 없다는걸 느꼈을때 정말 슬펐어요. 

1년, 2년은 몰래 구석에서 울다 나오기도 하고 보호자 분들과 울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정말 많게는 8시간 근무동안 3명의 환자 CPR을하고 살리지 못한 날도 있었어요)

죽음이 너무 익숙해진게 큰 이유 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영주 자인병원 건강 검진센터에서 신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경북전문대 졸업한 간호사는 거의다 서울로 가잖아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자면 ?

 

네^^ 제 학과 동기들도 거의 서울에 대학병원으로 다들 취업을 했죠!!

지금 후배들도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 제가 2013년도에 경북 전문대학교 간호과에 취업 설명회를 가서

강단에서 후배들에게 간호사라는 직군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고충,

앞으로 간호사로서의 생활과 업무, 또, 경북 전문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그렇게 후배들과의 자리를 만들면 좋겠지만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한마디 할수 있어 좋으네요^^

 

' 모든일은 언제나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앞날이 많이 힘들기에 후회가 밀려 올지도 모르지만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후배분들이 정말 멋지고 대견스럽습니다.

어떤 병원에서 , 어떤 파트에서, 어떤 간호사가 될지, 어디에 있든지 항상 빛날 거예요!

응원합니다!

 

원장님께서 카카오스토리와 홈페이지 관리까지 맞기셨는데

본인 일하랴~ 카스 챙기랴 ~ 힘들지 않으셨어요?

 

원장님께서 홍보팀을 만드시고 저를 불러 주셨을때만 해도 재미있겠다 싶은 마음이었는데요~

어휴~ 하다보니 만만치 않더라구요~ 가끔 오버 타임 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검진센터에 오셔서 '아아~카스 하는 분~!' 이러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 봐주시고 반겨 주시고

그 맛에 하는 것 같아요~ 


 


카카오스토리가 병원의 정보소통하는 도구로서 장단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단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병원의 사정과 에피소드, 건강지식을 공유하는 병원은 영주에서 저희병원 한 곳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참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영주내려와서 병원을 알아 볼때 각 병원 홈페이지와 관련 블로그, 웹문서등에 들어가 봤는데,

정말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서울은 의원만 해도 인터넷 검색을 하면 홈페이지가 아주 화려하고 블로그와 각종 후기들로 정보가 넘쳐 나잖아요~ 젊은 사람들 대부분은 어디를 가려고 하면 요즘은 검색을 먼저 해봅니다!

무턱대고 가서 그 병원을 보는게 아니구요~

저희 자인병원은 블로그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높여 왔구요~

카스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여 바이럴 마케팅의 효과도 보고 있죠^^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카스 친구분들께 한마디 하신다면?

 

 앞으로도 저희 자인병원 예뻐 해주세요!!


 

 

 

    ( 글쓴이 : 홍보팀 김형준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