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 떠오르는 생선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생선 아시죠?? 

바로 전어인데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 자살생각하는 사람도 전어맛을 못잊어 마음을 돌린다, 

깨가 서말이다, 맛이 너무 좋아 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등등 

엄청난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  

사실 못살던 시절에 전어는 천덕구러기 였습니다. 새우잡이 그물에 걸려서 빼기도 귀찮아서 그냥 말렸다고 하구요. 멸치때 처럼 우르르 몰려다녀 그물한번 잘 던지면 엄청나게 잡았고 그냥 한바게스에 만원 

뭐 이런 식으로 푸대접을 받은 고기였답니다. 그런 고기가 이젠 몸값 귀한 금어가 되었습니다. 

어쨋건 요즘 전어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저는 회 로는 전어를 많이 먹어봤는데 구이는 사실 아직 먹어보지 못했어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듯해서 구이로 먹어볼 생각은 안했는데요.

하지만 구이는 비린내 없이 고소한 냄새가 난다고 하던데 소주한잔에 전어 구이를 먹어 보고 싶긴합니다.

모든 음식은 제철일때가 젤 맛있는데요~~

특히 전어를 구입하실때에는 비늘이 많이 붙어 있고 배부분은 은백색, 등부분은 초록색을 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전어...........

전어의 효능을 알고 먹으면 더 좋치 않을까요??

전어의 효능은 잔뼈를 씹어먹기 때문에 잔뼈에 들어 있는 칼슘은 우유의 칼슘보다 2배가 많아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전어의 칼슘은 체네 흡수가 높은 인산칼슘이라고 하네요~

DHA, EPA등의 불포화지방산 성분이 많아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치매예방과 각종 뇌혈관질환에도 도움이되고 위를 깨끗하게 하여 식탁위에 소화제로도 불리며, 

모든 등푸른 생선이 그렇치만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니 우리 아이들에게 구이를 선사해도 좋을듯 하네요~

아쉽지만 올해 전어축체는 끝이나 내년을 기약해야겠지만 ~~

아직 10월말까지 뼈가 약하니 뼈째 회로도 드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아무래도 횟집에서 배달시켜 전어를 식탁에 올려봐야겠습니다

 

  

	( 글쓴이 :  영양사 양정화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