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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소식

대장내시경 불편함 극복방법

대장암은 전세계적으로 세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고 조기발견만 되면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조기발견에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대장내시경인데요.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와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까지 관찰합니다.

대장의 내부를 직접 보면서 눈으로 확인하며 진단하고, 필요에 따라 지혈조직 검사 또는 의심스러운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대변습관이 변화한 분들,, 그러니까 변비, 설사, 변이 가늘어지는 분이거나

대변 색깔이 유난히 검게 나오시는 분들(흔히 짜장면 색깔이라고 합니다.) 체중감소가 동반하면서 

배가 아프신 분들은 꼭 대장내시경을 해보아야 하는 분입니다.

보통 40세 이상이신 분들은 처음검사에서 정상이라 판정되면 5-10년에 한번씩 하시는 것이 좋고 

용종이라고 해서 조그마한 혹이 관찰되는 분들은 크기가 작은 경우 3년, 큰 경우 1년에 한번씩 하시는 것

이 좋습니다. 

검사시간은 보통 20-30분가량 걸리지만 조직검사를 한다든지 기타 처지를 한다든지 하면 시간이 더 걸리수 있지요


 

그런데 사실 대장내시경은 참 피곤하고 힘든 검사입니다.

그 이유는 장을 세척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점, 

그리고 대장검사를 할 때 통증이 꽤 심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많이 원하시는 검사가 아닌데 문제는 장검사에는 필수적이라는 것이 문제지요.

장세척 하는 과정은 분명 귀찮은 일임에 틀림없지만 예전보다 그 과정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장세척 문제는 간편한 약제의 개발로 어느정도 해결되었구요.

통증의 문제는 수면내시경이라는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예전엔 장세척할때 냄새가 역겨운 물약을 말통으로 대 놓고 수시로 계속 마셔야했던것이 

이젠 간편하게 몇번만 복용하면 되거근요. 

장세척액을 먹기가 너무 힘들면 위내시경 검사를 같이하면서 위내시경으로 장세척액을 주입하여 

복용안해도 되고 장세척 시간을 단축시킬수도 있습니다.


장세척 약에대해 조금 알려드릴께요.

요즘 장세척은 약을 세번만 복용하면 됩니다. 

의료보험이 되는 것은 쿨프렙산이라고 하여 물500cc에 3회에 걸쳐 복용하고 검사하시면 됩니다.

단점은 냄새가 좀 역하고 500cc라고해도 복용하기 간편한 양은 아니지요. 

​이것을 개선한 약제가 있는데요. 피코라이트라는 약제입니다.  

쿨프렙산보다 기포가 훨씬 적게 발생되어 검사의사가 상당히 편하게 검사할수 있구요.

오렌지 맛이 나고 물 150cc 그러니까 웬만한 물 한컵정도를 3회에 걸쳐 마시면 끝납니다. 

물론 수시로 화장실 가야하는 불편함이있고 그외에 맹물도 많이 마셔야 하기는 하지요.

하지만 간편해지기는 이루 말할 수 없어졌습니다.

단점은 비보험이라 2만원정도가 추가됩니다. 

어떤 분이 피코라이트에 대해 글을 잘 써놓으셔서 링크해 놓을테니 필요한 분은 한번 보세요.

http://sensechef.com/732


저희 자인병원에서는 수면내시경과, 쿨프렙산, 피코라이트 모두 선택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오셔서 검진받으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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