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리치료상식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후 관리!

안녕하세요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절이나 관절염과 같은 병에서 인공관절을 하는데요.

특히 어르신께서 넘어진후 고관절 골절이 많이 오는데 이때 인공관절을 많이 하게 됩니다. 


관절은 상당히 안정적인 관절이기에 수술 후 별도 고정은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수술 후 조기 가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장님과 물리치료사 선생님의 판단하에 개별적인 환자분의 상태나 요구사항에 맞춰 

운동 프로토콜을 조정하며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자가운동법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발목 펌프 운동◀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전의 생성을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운동이예요!



- 장딴지 근육에 힘을 주면서 수 초간 발목을 위로 당겼다가 아래로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엉덩이 근육 조이기 운동◀


단순하고 간단한 운동이지만 꾸준히 반복적으로 시행할 경우 고관절 주위 근육을 단련시켜 

장기적으로 탈구를 예방하고 안정된 관절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누운상태에서 항문을 조인다는 기분으로 엉덩이 근육을 수 초간 수축시키는 운동을 반복합니다.



▶무릎 굽히기 운동◀


반대편 다리는 마음대로 움직여 적절한 근력운동을 하구요.

수술받은쪽 다리도 무릎 굽히기 운동을 반복하여 관절을 부드럽게하고 근력을 유지시켜 

걸을때 용이하도록 합니다. 



누운 상태에서 수술받은쪽 다리 뒤꿈치를 바닥에 닿게 한 상태에서 엉덩이 쪽으로 끌어당겨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때 고관절이 90도 이상 굽혀지지 않게 주의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외전근 강화운동◀


외전근은 다리를 옆으로 들어 올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한 쪽 다리로 섰을 때 균형을 잡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근육입니다.  수술후 설 수 있게 되면 다리 벌리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의자같은 것을 붙잡고 수술하지 않은 쪽 다리로 서서 수술한 쪽 다리를 옆으로 벌려 수초간 유지했다가 원위치 시키는 동작을 10-15회 정도 반복 합니다.  

수술 후 6주까지는 인공 금속삽입물이 대퇴 뼈와 완전히 결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한 쪽 다리에는 체중을 많이 실지 않는 것이 좋으니 주의하셔요!



▶옆으로 누워 다리벌리기 운동◀ 


수술부위의 통증이 어느 정도 없어지고 난 후부터는 옆으로 누워 다리 벌리기 운동을 합니다.

이때, 시기별로 운동방법을 달리해야 하므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시지 마세요.


 


-수술 후 2주에서 6주까지는 운동을 할 때 다리 사이에 쿠션 같은 것을 끼워 

수술 받은 쪽 다리가 배꼽보다 안쪽으로 모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6주 이후부터는 다리를 모아도 상관없으므로 쿠션을 받치지 않아도 되고, 

운동량이 부족할 때는 어느 정도 무게가 있는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운동을 하면 더 도움이 됩니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수술 받은 쪽 다리를 벌려 수 초간 유지했다가 다시 원위치 시키는 동작을 

10-15회정도 반복합니다.


-이 운동은 인공 고관절 치환술 후에 정상적인 걸음걸이를 위해 제일 중요한 운동이므로 잊지 마시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인공 관절 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 관리를 잘하셔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혹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으신 분들은 통증이 없거나 관절 운동에 지장이 없으면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마치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가 필요하듯

인공 고관절 역시 기계이므로 그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희 병원에 내원하여 주세요!

언제나 도움 드릴수 있는 물리치료실이 되겠습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글쓴이 : 물리치료사 박노정)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