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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나들이 도시락~~식중독없이 준비하는 방법

 

요즘 날씨가 순식간에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는 것 같습니다.

화창한 날에 빠질수 없는 것이 가족친지와 함께 나들이하는 것이고 

나들이하면 빠질수 없는 것이 도시락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도시락싸서 놀러 다니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 탓도 있겠지만 나가서 뭘 먹다보면 

애들이 먹지 못하는것도 있으니 도시락을 준비해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봄철과 여름철엔 식중독도 많이 일어납니다.

식중독 없이 도시락 싸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합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이지만 우리가 가끔 간과하면서 도시락을 싸고 않나 싶네요.

먼저 도시락을 준비하기 전에 비누를 이용해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손씻기는 어떤 것보다 중요한 거 다들 잘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음식재료는 1회 사용분만 준비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된 음식은 반드시 식힌 다음 용기에 담아야 하구요.

그렇게 준비된 도시락은 실온에서 2시간정도는 큰 문제없이 드실 수 있는데 

그 이상 방치하게 되면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볕이 잘드는 자동차안이나 트렁크속에서 오랜 시간을 두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합니다.

얼음팩이나 아이스박스를 이용해서 도시락을 보관하고 운반하시면 참 좋을꺼 같죠??


  


도시락을 싸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시락을 먹을때도 지켜주면 좋은 몇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식사전 손을 깨끗이 씻으시고 

실온이나 자동차에 좀 오래 보관되었다 싶은 음식은 버리시고 

냄새가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때에는 반드시 섭취하지 마시고 버리셔야 합니다.

마실 물도 미리 가정에서 챙기시고 안전성이 확인된 음용수만 드셔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봄철 나들이때에 보면 어르신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니 그냥 먹고 하시는 걸 본 적이 있는데요

항상 물은 미리 가정의 물이나 슈퍼에서 구입하신 물을 꼭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식중독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장 흔한 식중독 원인은 대장균입니다. 대장균은 장내로 들어가서 독소를 만드는데요.

그래서 음식먹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증상을 일으키고 보통은 토하고 설사를 합니다. 

그냥 설사가 아니라 물설사를 좍~좍~ . 토하는 것도 인정사정없이 시도때도 없이... 너무 힘들지요.


어쨋건 즐거운 나들이 ....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건강한 나들이 한번 나가보시는건 어떨까요?

 

 

 

 

    ( 글쓴이 :영양팀 영양사 양정화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