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리치료상식

손이 저릴때 물리치료법


손이 저린 병은 많지만 그중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이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손목터널은 손목 앞쪽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로 만들어지는 통로인데요.

이곳으로 여러 힘줄과 신경이 손쪽으로 지나갑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이 통로가 좁아져서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손저림이 생깁니다.




아래 사진처럼 손등끼리 맞닿게 하고 1분간 유지했을때 손저림이 있나 없나 보는 것이 

자가진단법입니다. 만약 저린 감각이 있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통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처치방법은 충분한 휴식을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손을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약이나 물리치료만 의지하는 것은 큰 도움이 안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가치료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첫째로, 마사지를 통해서 근육과 근막을 이완하는 방법인데요. 손목터널안으로 지나가는 굴곡근육을 마사지하는데 팔뚝의 앞부분 그러니까 손바닥쪽을 마사지해 주시면 좋습니다.




또 근막이완하는 방법으로 자가 스트레칭하는 방법인데요. 

아래사진과 같이 10초이상 스트레칭 해주시면 좋습니다. 




물리치료장비를 이용한 방법으로는 이온도입치료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을 이온화 시켜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침투시켜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기입니다. 

저기 보이는 패드에 약물을 적신 후 손목 부위에 붙여 약물이 침투되게 합니다.


대개는 손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근육과 힘줄이 부어있는 상태가 되기때문에 보호대를 이용하여 

손목과 손을 휴식하게 하면 좀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많이 하시는 분들은 마우스 패드와 키보드 패드를 사용하여 손목에 대한 압력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날씨가 많이 쌀쌀한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 글쓴이 : 물리치료실 주임 손동훈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