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인계후 병동 일과가 시작되네요.
당뇨로 혈당조절위해 입원하신 분을 당검사 체크하는데,
같은 병실에 계시는분도 " 당이 높다"는 이야기 들었다며 검사를 원하시네요....^^
그럼 일반적으로 " 당이 높다고 하는것"은 기준이 뭘까요?
당뇨진단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stick 으로 손가락 끝을 찔러 검사하는 당검사만을 말하나요?
당뇨란 인슐린의 분비 혹은 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이 높은 상태로 조절이 되지 않아 여러 합병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당뇨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하지만 혈당 수치는 식이, 신체 활동 상태 등에 의한 생리적인 변화가 커서
당뇨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공복 상태에서 채혈해야 해요. .
◀혈당 정상 수치▶
공복혈당 |
≥ 126 mg/dL |
무작위 혈당검사 |
≥ 200 mg/dL |
경구당부하검사 | ≥ 200 mg/dL |
당화혈색소(HbA1c) | ≥ 6.5 % |
☞공복혈당 : 8~12시간 이상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하는 검사.
공복당뇨정상수치는 100mg/dL를 넘지 않는 것이 정상이며, 126mg/dL을 넘을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해요.
☞ 무작위 혈당 검사 : 식사 여부 상관없이 아무 때나 측정하는 검사.
수치가 200mg/dL를 넘는 높은 고혈당의 경우이거나 고혈당을 보이면서 당뇨병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해요.
☞ 경구당부하검사 : 75g의 특정한 포도당을 마신 후, 3시간 이후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로
임신성 당뇨 진단시 검사해요.
☞ 당화혈색소 검사 : 2~3달 간의 평균적인 혈액 속의 당수치를 측정하며,
식사 전후에 상관 없이 어느 때나 측정할 수 있으며, 4~6%가 정상수치이며,
6.5%가 넘을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해요.
◀ 당뇨관리해야하는 이유?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여러 증상 및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요.
당뇨병 환자에서는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빈도가 5배까지 높고, 그 예후도 더 좋지 않아요. 또한,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으로는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변증 등이 있으며,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있어요.
이처럼 당뇨병의 합병증은 여러 곳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질환, 뇌졸중, 뇌출혈 등의 뇌혈관질환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 심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생할하세요.
@당뇨에 좋은 음식만 골라 먹는다고 당뇨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좋은 음식만 골라 먹기도 어렵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알맞게, 제때에 먹는 것입니다. 체내유해독소를 제거하고, 균형잡힌 영양섭취로 영양불균형을 막아야합니다.
@운동도 너무 심하게 하면 오히려 해로우므로
하루에 60분 전후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적절히 배합하여,
지속적이고 규칙으로 해야 하며, 신체 바이오리듬의 균형을 유지해야해요.
긍정적인 생활로 당 조절 잘하시고
몸 이상시 병원내원하여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
( 글쓴이 : 병동 수간호사 이원남 )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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