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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소식

A,B,C 형 간염의 차이점~

최근에 경기도 모 의원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C형 간염 환자분들이 집단으로 발생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저희도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깐 문의가 많이 온답니다~

그 병원은 주사기 재사용 안하죠?? 문제 있는 병원 아니죠?? 이렇게 간혹 얘기 하시죠..

걱정하지 마시고~ 오세요~ 저의 영주자인병원은 주사를 할때 새 주사기를 사용 한답니다~

 

 (영주자인병원 주사실 사진)

 

그럼 A형, B형, C형 간염의 차이점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1. A형 간염 

일명 유행성 간염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급성으로 나타난답니다.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처럼 혈액을 통해서 감염 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은 감염자의 대변 소변에서 배출된 바이러스에 의해 2차적인 요인으로 감염이 된답니다.

예방법은 손씻기 및 개인위생관리, 날음식이나 과일씻어먹기, 물끓여먹기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입니다.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답니다~ 

A형 간염의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오한, 설사, 복통, 근육통 등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있을때는 빨리~ 병원에 오셔서 치료를 받으세요~

 


2. B형 간염 

간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생기는 질병으로 감염이 되면 일반적으로 잠복기를 거쳐 

황달기가 나며 그후 회복이 된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보균자가 될 수도 있답니다.

감염 경로는 혈액 및 체액, 성 접촉 등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답니다.

B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있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예방을 할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의 증상황달 및 가려움증, 소변색이 진하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예방접종을 하셔서 미리 대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


                                  (B형간염 백신 - 녹십자 헤파박스)

 

3. C형 간염 

이번에 주사기 사용으로 큰 이슈가 된 C형 간염은 비경구적인 경로를 통하여 감염이 되며

상처부위의 모세혈관을 통한 감염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면도기, 칫솔, 손톱깍이같은 개인용품울 공유하거나

혈액에 노출되기 쉬운 불법 혈액투석기관, 주사기 재사용 기관, 불법문신시술에서 치료받으면 발생할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의 증상 크게 없으며 간혹 속이 메스껍다던지 구역질 등의 감기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A,B형간염은 예방백신으로 막을수 있으며 C형 간염도 평소 생활습관과 위생을 철저히 하고 

주의하시면 기본적인 예방이 된답니다.

 

지금까지 A,B,C형 간염의 증상 및 간단한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참고하셔서 건강을 챙기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 글쓴이 : 원무과 박희진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