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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

소주, 밥 '먹을 때' 말고 '지을 때' 사용하세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 밥 먹을 때 한 잔씩 하는 게 행복이지요~

(저에게도 퇴근 후 놓칠 수 없는 낙이랍니다.^^;;)..

그런 분들에게 희소식 전해드립니다~~

 

바로! 밥 지을 때도 소주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데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요리할 때 비린내를 잡아주는 용도로만 사용되던 소주.

이 소주를 넣어 현미밥을 지으면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나고 

식감이 더 부드러워 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소주 속 알코올이 현미에 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을 잘 빠져나오게 돕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덕분에 일반 물로 지을 때 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더 높아져 건강에 좋다고 해요. (‘폴리페놀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믿기 어려우시다구요?!

 

그렇다면 과학적인 근거를 알려드릴게요

실제로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팀에서 

쌀과 현미를 10 : 3의 비율로 섞어 하나는 일반 물(120ML)

하나는 물과 소주(100ML : 소주 2)를 넣어 밥을 지은 결과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물로 지은 밥에 비해

 무려 17%나 많았다고 합니다

굉장히 높은 수치이지요!!

 

건강도 챙겨주는데 여기서 더 놀라운 효과 하나 더!

다소 거칠다고 느낄 수 있는 현미의 식감도 부드럽게 만들어 준데요

이건 끓는점이 낮아져서 더 빨리 끓게 되어 

현미가 오래 익게 되는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지요~ 조금씩 먹으면 약이 되는 술!

오늘 저녁엔 소주 넣은 밥으로 건강을 챙겨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자인병원 영양과 였습니다.

 

 

기사 출처 :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 밥에 에 '소주' 넣어보셨어요? 뜻밖의 효과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7/20201007021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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